처음 해보는 환테크 후기(달러 투자 방법, 수익률 공개)

#처음 해보는 환테크

환테크에 대해 잘 몰랐지만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훗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율을 항상 체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때는 2017년, 원달러 환율 2년만 최저 기록이라는 기사를 봤다. 환테크라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어떻게 투자하는 것인지 전혀 몰랐다. 하지만 기사를 보고 지금이 기회라는 것을 직감했다. 주식은 성황이었고, 환율은 바닥으로 가고 있었다. 2년간 주식 수익률은 약 7% 정도였다. 가지고 있던 주식을 차차 정리했다. 

 

#환테크란?

환테크는 환율을 미리 예측해 환율이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이다.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 있다면 환율이 낮을 때 구매해둔다던가, 유학생 자녀에게 학비나 생활비 송금 시 환율이 낮을 때 보낸다거나 할 때,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환테크 방법! (행동한다)

우선 달러를 조회했다. 그리고 외환통장을 만들고 달러를 환전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성급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원달러 환율이 2년 만에 최저라고 했는데 최저 기록을 계속 갱신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에 달려가 외환통장을 만들었다. 그런데 은행에 와서만 거래가 되는(?) 그런 구시대적인 통장이었다. 인터넷으로는 안되냐니까 당시에 담당자가 환율이 떨어지면 다들 은행으로 달려와 입금을 한다고 했다. 

좀 더 알아봤다. 외환통장은 외국계 은행에 맡기는 게 더 유리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당시 우대율이 좋았던 SC제일은행에 갔다. 첫 거래다 보니 일반통장도 만들어야 했다. 두드림통장을 개설하고 외환통장도 만들었다. 제일은행 외환통장은 온라인으로 사고팔고 할 수 있었다. 또한 외화 별로 개설이 되어 달러(USD)와 엔화(JPY)를 만들었다. 통장 하나에 두 개를 찍어줬다.

 

처음 농협은행에서 통장을 만들고 바로 있는 돈을 입금했기 때문에 $85를 입금했고, 온라인으로 거래가 안되다 보니 지금도 가지고 있다.  2017년 당시 신한은행이나,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모바일 환전 지갑 등은 마케팅으로 환율우대 90%를 해줬다. 하루에 100만 원 이상은 환전할 수 없지만 90% 환율우대는 매력적이었다.  제일SC은행에서 만든 외화통장은 환율이 더 떨어졌을 때 유용했다. 투자한 평균 환율을 낮추기 위해 100만 원에서 500만 원 단위로 들어갔다.

 

 

#환테크 은행 

SC제일은행 모바일환전 

KEB하나은행 하나맴버스앱 환전 지갑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구.써니뱅크 누구나환전)

우리은행 위비 뱅크 위비 외화 클립

국민은행 리브 모바일 지갑

농협은행 올원 뱅크 내 맘대로 외화 BOX (2017년 당시엔 없었음...)

 

 

 

 

#투자기간 및 수익률

투자기간 2017년 3월 ~ 2019년 8월

투자금 24,144,398원

수익률 4.3% (1,029,650원)

(매수 평균 환율 1107, 매도 평균 환율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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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1년 단위로 농협(준조합원 가입 시)에 세금우대 정기예탁금을 넣고 있는데 2016년(연 1.5%), 2017년(연 1.8%), 2018년(연 2.5%), 2019년(1.9%)의 수익이 나고 있다. 

 

조금 더 기다려서 원달러 환율 1,200원에서 팔았더라면 수익이 더 났겠지만, 목표수익 언저리에서 팔았다. 

환테크 첫 수익률은 4.3%로 만족한다.

 

 

 

#처음 해본 환테크, 환전 팁 

매일 환율 체크 하기(위젯 활용)

환전 수수료는 최소화한다(주거래은행이나 은행별 환전 마케팅을 검색)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판다(기준이 있으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나의 목표는 50원 이상 차익)

여유를 가지고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한다(저점/고점이라 생각했는데 저점이 아닐 수 있다)

현금 보유하고 투자해야 될 때를 기다린다(저점에 사서 고점에 판다)

 

+쏠편한환전, 리브모바일, 위비뱅크 등 모바일 환전 지갑 추천

+SC제일은행 외환통장 추천

 

아울러 직장인기때문에 주식이나 환테크에서 단기투자는 하지 않는다. 늘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고 한다. 관심이 곧 기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환테크는 2018년 8월에 정리되었다. 그리고 10월에 관심 있는 주식 종목들을 샀다. 달러 투자나 주식 투자를 할 때 적절한 '때'에 현금 보유(종잣돈)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의 크기가 작으면 수익도 작을 수 밖에 없으니....크게 투자할 그날을 고대하며 조금씩 공부하고 조금씩 모아가는 개미는 슈퍼개미를 꿈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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